'쇼타임' 예열 중인 오타니, 멀티히트 폭발... '삼성 레전드' 뷰캐넌 상대 2루타

  • 등록 2025.03.07 1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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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텍사스전 4타수 2안타 1득점… 타율 0.417로 상승
다저스, 시범경기 텍사스전 8-4 승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메이저리그(MLB)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오타니 쇼헤이가 '쇼타임' 예열을 시작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다저스)의 오타니가 2025 MLB 시범경기 텍사스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KBO 삼성의 전 에이스인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2루타를 포함해 총 2개의 안타를 때렸다. 경기는 다저스가 8-4로 승리했다.

 

 

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417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텍사스 선발 뷰캐넌을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시속 145㎞의 컷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선상 2루타를 만들었다.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뜬공에 3루까지 태그업한 오타니는 4번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구가 상대 송구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홈을 밟았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오타니는 6회말 2사 주자 없이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좌완 월터 페닝턴을 상대로 싱커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대주자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세 번째 타석까지 오타니를 내보낼 계획이었지만, 본인이 한 번 더 나가고 싶다고 했다. 좋은 느낌으로 잘 마쳤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타니에게 안타를 허용한 뷰캐넌은 1이닝 동안 비자책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뷰캐넌은 4일 캔자스시티전에서 0.1이닝 동안 3개의 안타를 맞고 3실점(2자책)하는 부진을 겪었다.

 

뷰캐넌은 삼성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을 기록한 간판 투수였다. 지난해 미국으로 돌아가 필라델피아-신시내티 트리플A에서 활동했으며, 올해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스프링캠프에 참여 중이다.

 

최민준 기자 minj00n.oo1@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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