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블' 아르테타 아스널, PSV에 7-1 대승..."오늘 잘했으면 겸손하게 내일을 준비"

  • 등록 2025.03.05 13: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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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PSV에 7-1 승리... UCL 8강 진출 유리한 고지 점령
아르테타 "오늘 잘했으면 겸손하게 머리를 숙여야 한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기사, 영상) | "오늘 우리는 환상적이었다"
아스널이 무려 7골을 퍼부으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향해 큰 걸음을 내딛었다.


아스널은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PSV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에인트호번에 7-1로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13일 홈에서 펼쳐질 16강 2차전을 앞두고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무려 6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고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그 중에서도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는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의 뛰어난 퍼포먼스에 만족감을 표하며, 승리의 핵심은 꾸준한 실행에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원했던 바로 그 모습이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오늘 우리는 환상적이었고, 경기 전에 챔피언스리그에서 박스(공격진영)를 지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오늘 우리는 그것을 잘 해냈다.”라고 아르테타 감독은 말했다.

 

또한,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던 상황과 오늘의 대승을 비교하며, 축구의 예측 불가능성을 언급했다. “축구는 오늘 잘했다고 해서 내일이 그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오늘 잘했으면 겸손하게 머리를 숙이고, 더 나은 모습을 위해 분석하고 개선해야 한다. 내일은 오늘과는 전혀 다른 경기일 수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그들의 뛰어난 노력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정말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오늘 밤의 멋진 승리는 정말 특별한 밤으로 만들었다. 유벤투스를 상대로 이전 라운드에서 보여준 PSV의 경기력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아르테타 감독은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의 활약을 칭찬하며, 그의 자신감을 높게 평가했다. “오늘 외데고르는 정말 좋은 흐름을 타고 있었고, 그는 경기를 즐기며 팀에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큰 경기에서 주장이 나서서 이끌어주는 모습이 정말 기뻤습니다.”

 

비록 오늘의 승리는 기쁨을 안겨줬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그 기쁨에 취하지 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오늘 경기는 정말 기쁨과 자신감을 줬습니다. 하지만 축구에서 중요한 것은 어제나 오늘이 아니라, 내일입니다. 이제 우리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번 7-1 승리는 아스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챔피언스리그에서 8강을 향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아르테타의 팀은 앞으로의 경기도 승리하며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최민준 기자 minj00n.oo1@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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