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노팅엄, 승부차기 끝에 입스위치 제압… FA컵 8강 진출

  • 등록 2025.03.04 10:10:54
크게보기

연장 혈투 끝에 1-1 무승부… 승부차기에서 5-4 승리
노팅엄 골키퍼 셀스, 승부차기 결정적 선방
FA컵 8강 브라이턴과 정면승부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노팅엄 포레스트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입스위치 타운을 물리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다.

 

노팅엄은 4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025 FA컵 5라운드(16강) 홈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PL 18위까지 추락한 입스위치를 상대로 노팅엄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초반부터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상대의 허점을 노렸지만, 입스위치 역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며 노팅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전반전 득점 없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후반 8분 입스위치가 먼저 앞서갔다. 벤 존슨이 올린 왼쪽 코너킥을 조지 허스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선을 제압당한 노팅엄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적인 전술로 전환했다. 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안토니 엘랑가가 올린 크로스를 라이언 예이츠가 골 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돌려놓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에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연장전에서도 양 팀은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키퍼들의 선방과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양 팀은 4번 키커까지 나란히 득점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노팅엄의 5번 키커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성공한 뒤, 입스위치의 5번 키커 잭 테일러가 시도한 슈팅이 노팅엄 골키퍼 마츠 셀스의 선방에 막히며 승부가 갈렸다.

 

 

이번 경기에서 마츠 셀스는 결정적인 선방을 연이어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경기 종료 후 셀스는 "팀원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8강에서도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정적인 선방을 펼친 셀스의 활약 속에 8강행 티켓을 거머쥔 노팅엄은 이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노팅엄이 8강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minj00n.oo1@tsnkorea.kr
Copyright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