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오타니, 2025시즌 첫 실전… 친정팀 에인절스 상대 출격

  • 등록 2025.02.27 15:36:22
크게보기

오타니, 3월 1일 시범경기 출전 예정… 지명타자로 타격 집중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친정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2025시즌 첫 실전 경기에 나선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현지 매체 A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타니가 3월 1일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지난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투수로서의 복귀를 준비 중인 그는 현재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4시즌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50홈런-50도루라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전례 없는 대기록을 세우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해는 다시 투타 겸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저스는 그의 투구 훈련을 고려해 시범경기 출전을 조정해왔으나, 최근 불펜 투구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첫 실전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당분간 지명타자로만 시범경기에 나설 것이며, 몸 상태가 더 좋아지면 투수 복귀 일정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타니는 이날 라이브 배팅 훈련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그가 약 130m 거리를 넘기는 대형 홈런을 터뜨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는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전(도쿄시리즈)에서도 오타니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타격만 소화할 예정이다.

최민준 기자 minj00n.oo1@tsnkorea.kr
Copyright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