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나가 쇼타, 도쿄 시리즈 개막전 선발 등판…"매우 영광스럽다"

  • 등록 2025.02.20 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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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에서 펼쳐지는 2025 MLB 개막전, 다저스 vs 컵스 2연전
이마나가 vs 야마모토, 일본 선발 맞대결로 기대감 최고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곽중희 기자(기사), 최민준 기자(영상) | 2025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개막전 '도쿄 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의 선발 투수로 낙점된 일본 출신 좌완 이마나가 쇼타가 소감을 전했다.

이마나가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진행된 컵스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AP통신과 인터뷰를 갖고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활약했던 일본 선수들이 좋은 길을 만들어줬기에 많은 일본 선수가 관심을 받는 것 같다"며 "우리 역시 선구자들의 역사 위를 걷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MLB 공식 개막전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다음 달 18일과 1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2연전을 치르며 시즌의 문을 연다.
 

MLB 사무국은 리그의 세계화와 홍보를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개막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개막전을 치른 바 있다.
 

이번 도쿄 시리즈에서는 양 팀이 일본 출신 선발 투수를 내세운다. 컵스는 이마나가를, 다저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선발로 예고했다. 이에 대해 제드 호이어 컵스 사장은 "개막전에서 두 일본 투수가 맞붙는 것보다 더 흥미로운 대진이 있을까"라며 "전 세계 야구팬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마나가와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뒤 지난해 MLB에 진출했다. 야마모토는 2023년 12월 다저스와 계약기간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4,687억 원)에 계약하며 FA 역대 투수 최대 보장액 기록을 세웠다. 이마나가는 지난해 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컵스와 계약기간 4년, 5,300만 달러(약 764억 원)에 계약했다.
 

첫해 성적은 이마나가가 앞섰다. 그는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하며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반면, 야마모토는 부상 여파로 18경기 출전에 그치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을 남겼다.
 

두 일본인 투수가 맞붙는 2025시즌 도쿄 시리즈 개막전은 일본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야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곽중희 기자 info@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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