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2년 연속 대한탁구협회 MVP…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입증

  • 등록 2025.02.14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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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여자 단체전 동메달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박해리 기자 | 한국 여자탁구 '삐약이'에서 에이스로 거듭난 신유빈(대한항공)이 2년 연속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신유빈은 14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5’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023년 MVP로 처음 선정됐고, 올해 다시 한 번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수상의 배경에는 파리 올림픽에서의 활약이 컸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나선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 단체전에서도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의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이날 인기상도 수상한 신유빈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고의 상을 받아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응원해주신 협회 관계자분들과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선수상은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함께한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와 혼합복식에서 신유빈과 호흡을 맞춘 임종훈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 모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며 한국 탁구의 핵심 선수로 인정받았다.

 

 

앞서 열린 은퇴식에서 감사패를 받은 전지희는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많은 지원과 응원을 받았다”며 “비록 선수 생활은 마쳤지만, 앞으로도 한국 탁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가온(두호고·한국거래소 입단)과 박가현(대한항공)이 각각 남녀부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제24·25대 대한탁구협회장을 지낸 후 대한체육회 제42대 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에게 주어졌다.

박해리 기자 haeri.park@t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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