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모림 감독, "래시포드, 내 축구 철학과 맞지 않았다"

  • 등록 2025.02.07 16: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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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 에메리 감독 지도 받는다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의 임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그는 래시포드가 자신의 축구 철학과 훈련 방식에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이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아모림 체제에서 시즌 초반 6경기에 출전했지만, 12월 중순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자리를 잃었다. 이후 출전하지 않던 그는 애스턴 빌라로 임대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아모림 감독은 "나는 래시포드가 축구를 해야 하는 방식과 훈련해야 하는 방식을 이해하게 만들지 못했다"며 "어떤 선수는 특정 감독 아래에서 잘하지만, 다른 감독과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래시포드는 이제 에메리 감독과 함께하니, 더 이상 그에 대한 질문은 필요하지 않다"며 "그는 좋은 선수이니, 에메리 감독과 잘 맞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결정이 본인의 판단이었음을 강조했다. "타이럴 말라시아와 안토니의 임대도 내 결정이었다. 어떤 선수들은 남겼고, 어떤 선수들은 떠났다"고 밝혔다.
 

래시포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며 "지금 우리는 여름까지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있다. 현재는 우리 선수들에게 집중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맨유는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0-2로 패배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은 이네오스 구단주 그룹이 현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단 경영진은 모든 위험 요소를 이미 알고 있었고, 부임 당시 이를 설명했다"며 "우리는 지금부터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패배의 고통이 가장 힘들지만, 구단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어려운 순간이지만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준 기자 minj00n.oo1@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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