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 한국 컬링 믹스더블 '김경애-성지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첫 경기 패배

  • 등록 2025.02.04 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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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 믹스더블 김경애-성지훈 조, 필리핀에 6-12 충격 패배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로 치러진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조별 예선에서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필리핀에 패했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4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B조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필리핀의 캐슬린 더버스타인-마크 피스터 조와 맞붙어 6-12로 졌다.
 

금메달을 목표로 한 이들은 경기 초반부터 고전했다. 1엔드에서 5점을 허용하며 출발이 흔들렸고, 성지훈의 마지막 스톤이 빗나가면서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2엔드에서 후공을 잡고 한 점을 만회했지만, 3엔드에서 다시 2점을 내주며 점수 차가 1-7까지 벌어졌다. 4엔드에서 한 점을 추가한 한국은 5엔드에서 3점, 6엔드에서 1점을 얻어 6-7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7엔드에서 5점을 다시 허용하며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이번 경기는 대한민국 선수단 전체를 통틀어 첫 경기였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이날 오후 카타르와 예선 2차전을 치르며 첫 승을 노린다.
 

컬링 믹스더블 종목에는 총 12개 팀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상대 조 3위, 2위와 준준결승을 치러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김경애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킴'의 일원으로 은메달을 차지한 컬링 스타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체육회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성지훈과 믹스더블 팀을 이뤄 출전했다.

최민준 기자 minj00n.oo1@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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