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KBO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급 선수들이 2025 시즌을 위한 1군 괌 스프링캠프에 불참한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21일 "이들 선수는 재활이 필요해 1군 괌 캠프에 합류하지 않기로 했다"며,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군 퓨처스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전 포수 강민호, 주장 구자욱, 토종 에이스 원태인, 마무리 투수 김재윤, 선발 자원 백정현, 주축 불펜 최지광, 이호성은 모두 2군 스프링캠프에서 시즌 준비를 이어간다.
구자욱과 원태인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각각 왼쪽 무릎 인대와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으며, 백정현은 청백전 도중 공에 맞아 오른쪽 엄지가 부러졌다. 강민호 역시 한국시리즈에서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고생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선수들은 팀 훈련보다는 개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비자 발급 문제로 괌 훈련 명단에서 빠졌다. 구단은 "디아즈는 25일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한 후, 2군 일정에 맞춰 오키나와로 이동해 2월 5일 1군 2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축 선수들의 불참 속에서 삼성 1군 선수단은 22일 괌으로 출발한다. 1군 선수단은 2월 4일 귀국한 뒤, 2월 5일 오키나와로 이동할 예정이다. 오승환과 류지혁은 이미 괌에서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한편, 삼성은 이날 2025 시즌을 맞이해 코치진 보직을 확정했다. 1군은 박진만 감독을 비롯해 정대현 수석코치, 강영식 투수 코치, 박희수 불펜 코치, 이진영 타격코치, 배영섭 보조 타격 코치, 손주인 수비 코치, 강명구 주루 코치, 채상병 배터리 코치, 이종욱 작전·외야 코치로 구성됐다.
2군은 새로 합류한 최일언 감독을 중심으로 박석진 투수 코치, 이흥련 배터리 코치, 박한이 타격코치, 정병곤 주루·내야 코치, 박찬도 작전·외야 코치가 함께한다. 육성군은 조동찬 총괄·수비 코치, 김정혁 타격 코치, 정민태 재활 코치, 김동호 투수 코치, 김응민 배터리 코치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