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내야수 김하성(29)이 5월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한국시간) MLB 인터넷 홈페이지는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시즌 개막 전에는 출전이 어렵고, 4월이 아닌 5월에나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8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중 어깨 부상을 당해 10월 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3월 말 개막하는 2024 시즌에는 몸 상태를 맞추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이미 예고됐다.
김하성의 2023시즌 성적은 타율 0.233, 안타 94개, 11홈런, 47타점이었다. 부상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김하성은 단기 계약을 고려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S스포츠는 "김하성이 언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또 오른쪽 어깨 수술이 송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등의 변수들이 있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강력한 수비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깨 수술을 받은 만큼 구단들이 이를 우려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CBS스포츠는 "김하성은 2024시즌 종료 후 전체 FA 가운데 14위, 유격수와 2루수 부문에서는 윌리 아다메스에 이어 2위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아다메스는 지난해 1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체결했다.
김하성은 2024시즌을 마친 뒤 1~2년 계약을 맺고, 2025시즌에 더 나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2루수 보강을 원하고 있어 단기 계약을 통해 김하성을 영입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 외에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 친정팀인 샌디에이고도 김하성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성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그의 FA 시장에서의 선택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