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브렌트퍼드전 무승부에 격분…'광고판 킥' 분노 표출

  • 등록 2025.01.15 13: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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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경기 끝난 뒤 오르테가와 언쟁

 

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인턴기자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브렌트퍼드와의 경기 후 드러낸 격렬한 감정이 주목받고 있다. 두 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무승부를 기록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6위로 추락했다.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PL 21라운드에서 맨시티는 브렌트퍼드와 2대2로 비겼다. 후반 21분 필 포든의 선제골과 후반 33분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았지만, 브렌트퍼드의 매스 로에르슬레브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한 맨시티는 리드를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 속에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그는 터치라인 근처에서 광고판을 발로 차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경기 종료 후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와 언성을 높이며 격렬한 대화를 나눴다.
 

 

더 선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오르테가를 앞에 두고 큰 소리로 질책했다. 언어적으로 비난하는 모습이 관중과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분노에 찬 모습으로 오르테가와 대화를 이어갔지만, 동시에 거칠게 껴안는 모습도 보였다"며 감독의 복잡한 감정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최근 개인사도 그의 감정 상태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더 선은 “그가 지난해 12월 아내와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하며, 사생활 문제와 팀 성적 부진이 겹친 상황에서 감독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음을 시사했다.

 

 

현재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는 맨시티는 다음 경기에서 반드시 반등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력이 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인턴 기자 minj00n.oo1@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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