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5호골'... 토트넘, 첼시에 3-4 역전패

  • 등록 2024.12.09 11: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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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몹, 손흥민에 팀 내 최고 평점 '7.8'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SON 7' 손흥민의 시즌 5호 골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홋스퍼가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첼시를 상대로 2-0 리드를 잡았으나 3-4로 패배했다. 이로써 리그 2연패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을 기록한 토트넘은 6승 2무 7패(승점 20)로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4연승을 이어간 첼시는 9승 4무 2패(승점 31)로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추가시간 시즌 5호 골(정규리그 4골 포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역전패를 당하며 그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브레넌 존슨의 활약으로 도미닉 솔란케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전반 11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추가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2-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첼시는 전반 17분 제이든 산초의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손흥민은 전반 24분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고, 전반 34분과 35분 연속 득점 기회를 놓치며 추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경기를 바꾼 것은 페널티킥 판정이었다. 후반 14분 토트넘의 이브 비수마가 페널티킥을 내줬고, 첼시의 콜 팔머가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첼시는 후반 28분 엔소 페르난데스의 역전골과 후반 39분 팔머의 또 한번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4-2 리드를 잡았다.

 

손흥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제임스 메디슨의 컷백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는 그의 리그 4호 골이자 시즌 5호 골이었다. 그러나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되며 토트넘은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경기 후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8을 부여했고, 소파스코어는 7.3의 평점을 매겼다. 그러나 이브닝 스탠더드는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 5를 주며 평가가 엇갈렸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보여줬지만, 팀의 연패로 그의 활약은 아쉬움 속에 묻혔다. 토트넘은 수비와 경기 운영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시즌 중위권 도약이 어려울 전망이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온라인뉴스팀 기자 info@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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