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슈라프 하키미, PSG와 2029년까지 재계약

  • 등록 2024.11.22 13:56:52
크게보기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모로코 출신의 '월드클래스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26)가 파리생제르맹(PSG)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2일 “하키미가 최근 PSG와 계약을 2029년까지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계약이 2026년에 종료될 예정이었던 하키미는 이번 재계약으로 3년을 추가로 팀에 머물게 됐다.

 

하키미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인터 밀란을 거쳐 PSG로 이적했다. 유럽 최고 수준의 우측 풀백으로 평가받는 그는 매 팀에서 꾸준히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왔다.

 

2021년 PSG에 합류한 이후에도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아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 가담으로 팬들의 신뢰를 얻었다.

 

 

올 시즌에도 하키미는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우측 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PSG에 입단한 이강인과의 호흡도 돋보인다. 경기장 안팎에서 이들의 친근한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여름, 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절친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하키미 또한 이적설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PSG와의 동행을 택하며 팀에 잔류하기로 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PSG는 핵심 전력을 장기적으로 확보하며 팀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글=최민준 인턴기자

온라인뉴스팀 기자 minj00n.oo1@tsnkorea.kr
Copyright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