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하는 황인범. /암만[요르단]=연합뉴스](http://www.tsnkoreanews.com/data/photos/20241147/art_17320733189058_6db30e.jpg)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홍명보호의 '중원 지휘자'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팔레스타인전 무승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 3월 홈에서 열릴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반드시 승점 6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9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에서 한국은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허용한 후 손흥민(토트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승리를 놓쳤다.
![항의하는 황인범. /암만[요르단]=연합뉴스](http://www.tsnkoreanews.com/data/photos/20241147/art_17320733239593_143aec.jpg)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후반 6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의 헤딩 패스를 받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황인범은 경기 후 "승점 3이 필요한 경기였지만 그러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팔레스타인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팔레스타인이 B조에서 수비적으로 가장 탄탄한 팀 같았다"며 상대의 견고한 수비를 인정했다. 또한 "득점 기회가 몇 차례 나왔는데, 제가 놓친 슈팅을 포함해 골로 연결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마친 황인범은 "선수 입장에서 쉽지 않았던 한 해였다"며 "국민과 팬들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자 의무인데,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내년 3월 다시 모이는 그날부터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태클하는 황인범. /암만[요르단]=연합뉴스](http://www.tsnkoreanews.com/data/photos/20241147/art_17320733312421_b8893b.jpg)
황인범은 대표팀의 개선점으로 수비 집중력과 전환 플레이의 강화를 꼽았다. "수비 라인에서 나오는 실수를 줄이고, 상대 진영에서 볼을 빼앗겼을 때 선수 전원이 더 적극적으로 수비 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은 예선 경기에서 승점 12를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내년 3월 대표팀은 오만과 요르단을 상대로 홈 2연전을 치르며 본선 진출 확정을 노린다. 황인범은 "소속팀에 돌아가도 항상 대표팀을 생각하며,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 팬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글=최민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