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 라운드다" 프리미어12 대표팀, 대만으로 간다

  • 등록 2024.11.08 10: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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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전 포함해 닷새간 적응 훈련 후 13일 대만과 조별리그 1차전
일본·호주·쿠바와 경쟁해 조 2위 안에 들면 슈퍼라운드 진출...목표는 4강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쿠바와의 평가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라운드 1'에 진입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8일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하며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24일 소집된 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회 준비를 위한 집중 훈련을 소화해왔다.

 

1일과 2일에는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쿠바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러 모두 승리하며 자신감을 얻었고, 6일에는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마지막 국내 평가전을 통해 전력을 점검했다.

 

이날 출국한 대표팀은 현지 적응 훈련과 함께 대만프로야구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국은 13일 타이베이 돔에서 개최국 대만과의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WBSC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여하는 프리미어12 대회는 2015년 초대 대회, 2019년 2회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특히 2015년 대회에서 ‘도쿄 대첩’이라 불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한국은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에는 준우승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야구대표팀은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대비한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실적인 목표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4강) 진출이다.

 

B조에 속한 한국은 대만(13일·세계 3위), 쿠바(14일·9위), 일본(15일·1위), 도미니카공화국(16일·12위), 호주(18일·15위)와 순차적으로 경기를 치른다.

 

상위 2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며, A조에서는 미국, 멕시코,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파나마가 맞붙는다.

 

 

류중일 감독은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꾸렸다. 투수 14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강력한 불펜진을 최대 강점으로 삼고 있다.

 

정해영(KIA), 유영찬(LG), 박영현(kt), 김택연(두산), 조병현(SSG) 등 주전 마무리 투수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반면 선발진은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고영표(kt), 임찬규(LG) 등 네 명으로 구성돼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된다.

 

타선은 김도영(KIA), 윤동희, 나승엽(이상 롯데), 이주형(키움) 등 젊은 재능과 홍창기, 박동원(이상 LG) 등 베테랑의 조화로 든든하게 구성됐다.

 

한국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에너지로 이번 대회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minj00n.oo1@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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