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뛰는 야구, KT 유일한 왼손 투수 벤자민에게도 통할까

  • 등록 2024.10.08 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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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8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wiz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LG가 kt 왼손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도 적극적으로 뛸 것이냐는 점이다.

 

LG는 이틀 전 2차전에서 3회에만 도루 3개를 기록하는 등 준PO 1∼2차전에서 도루 6개를 수확하고 활발하게 녹색 다이아몬드를 휘저었다. 총아로 떠오른 신민재가 세 번이나 베이스를 훔쳤다.

 

모두 kt의 오른손 투수가 마운드에 있을 때였다.

 

도루 허용의 책임을 포수보다는 투수에게 묻는 경향이 강하다. 효과적인 견제로 주자를 베이스에 묶어둘 책무가 투수에게 더 많아서다.

 

kt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PO 투수 엔트리 14명 중 왼손 투수는 벤자민뿐이다. 셋 포지션에서 1루를 바라보며 주자를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투수가 벤자민뿐이라는 얘기다.

 

벤자민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도루 12개를 허용했다. 22개씩 내준 엄상백과 윌리암 쿠에바스 두 동료 우완 선발 투수보다 적었다.

 

게다가 벤자민이 마운드에 있을 때 kt 포수는 도루 7개를 저지했다. 팀 내 어느 투수보다도 많다.

 

특히 LG를 상대로 정규시즌에 도루 1개를 주고 6번이나 도루 실패를 유도했다.

 

벤자민의 도루 저지 능력도 어느 정도 이 수치에 반영됐겠지만, 무엇보다도 왼손 투수라는 사실이 견제에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후 6시 30분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wiz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3차전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LG가 kt 왼손 선발 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도 적극적으로 뛸 것이냐는 점이다.

 

LG는 이틀 전 2차전에서 3회에만 도루 3개를 기록하는 등 준PO 1∼2차전에서 도루 6개를 수확하고 활발하게 녹색 다이아몬드를 휘저었다. 총아로 떠오른 신민재가 세 번이나 베이스를 훔쳤다.

 

모두 kt의 오른손 투수가 마운드에 있을 때였다.

 

도루 허용의 책임을 포수보다는 투수에게 묻는 경향이 강하다. 효과적인 견제로 주자를 베이스에 묶어둘 책무가 투수에게 더 많아서다.

 

kt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PO 투수 엔트리 14명 중 왼손 투수는 벤자민뿐이다. 셋 포지션에서 1루를 바라보며 주자를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투수가 벤자민뿐이라는 얘기다.

 

벤자민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도루 12개를 허용했다. 22개씩 내준 엄상백과 윌리암 쿠에바스 두 동료 우완 선발 투수보다 적었다.

 

게다가 벤자민이 마운드에 있을 때 kt 포수는 도루 7개를 저지했다. 팀 내 어느 투수보다도 많다.

 

특히 LG를 상대로 정규시즌에 도루 1개를 주고 6번이나 도루 실패를 유도했다.

 

벤자민의 도루 저지 능력도 어느 정도 이 수치에 반영됐겠지만, 무엇보다도 왼손 투수라는 사실이 견제에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LG 감독은 준PO에서 특급 스타로 맹활약 중인 신민재를 2번에 배치하고, 박해민과 문성주를 차례로 8, 9번에 포진한 타선을 3차전에서도 계속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공격 야구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한 만큼 주루와 작전에 능한 세 선수를 상·하위 타선에 박아 고득점을 노리겠다는 심산이다.

 

3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서는 만큼 LG가 벤자민을 도루로 계속 흔들지 주목된다.

 

LG의 발 빠른 주자를 아예 누상에 내보내지 않으려는 벤자민-장성우 kt 배터리의 볼 배합도 눈여겨볼 만하다.

 

박해민과 신민재는 각각 벤자민을 상대로 올 시즌 7타수 무안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신민재는 볼넷을 골라 한 번 출루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info@ts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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