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스포팅뉴스 (The Sporting News Korea) 최민준 기자 | "우리는 유관, 토트넘 너흰 무관" 여우 군단의 캡틴 제이미 바디가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또 한 번 골을 기록하며 도발적인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가 토트넘홋스퍼를 2-1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15위에 머물렀지만, 하위권 팀들과의 격차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 리그 4연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7경기로 범위를 확장하면 1무 6패로 더욱 깊은 침체에 빠졌다. 반면, 레스터는 이날 승리로 극심한 부진을 탈출했다. 7연패라는 암울한 흐름 속에서 강등권에 머물던 레스터는 이번 승리를 통해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즌 도중 부임한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그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주인공은 단연 바디였다. 그는 득점 후 토트넘 팬들을 향해 PL 엠블럼을 가리키고 손가락으로 ‘1’을 세운 뒤, 이어 ‘0’을 그리며 “나는 PL 우승을 경험했지만, 너희는 무관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는 이
TSN KOREA (The Sporting News Korea 스포팅뉴스) 온라인뉴스팀 | "전사인 그는 더 강하게 돌아올 것"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동료 미카일 안토니오를 위한 특별한 세리머니를 펼쳐 감동을 전했다. 웨스트햄은 10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PL) 홈 경기에 나섰다. 이들은 스트라이커 미카일 안토니오(34)의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맞춰 입고 경기장에 등장했다. 안토니오는 지난 7일 런던 외곽에서 스포츠카를 운전하다가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는 양다리와 대퇴골에 큰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파손된 상태였다. 팬들은 그의 상태를 크게 우려했으나, 다행히 안토니오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이날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제로드 보웬은 득점 직후 안토니오의 유니폼을 들고 주먹을 불끈 쥐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보웬은 "이 순간을 안토니오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 그는 분명히 경기를 지켜보며 팬들의 응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웬은 이어 "안토니오는 단순한 팀 동료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