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N KOREA 김민제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이 다가오면서 세계 축구계의 관심은 이른바 '죽음의 조(Group of Death)'가 어디에서 탄생할지에 집중되고 있다.
스포팅뉴스 미국은 최근 FIFA 랭킹과 예상 포트 배정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나올 수 있는 최악의 조 편성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기존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첫 월드컵이지만, 오히려 강호들이 각 포트에 고르게 분산되면서 일부 조에서는 역대급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매체가 가장 강력한 죽음의 조 후보로 꼽은 조합은 아르헨티나, 독일, 일본, 가나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유럽의 전통 강호 독일, 아시아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 일본, 그리고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가 한 조에 묶일 경우 어느 팀도 16강 진출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시나리오로는 프랑스, 크로아티아, 미국, 나이지리아 조합이 거론됐다. 2018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개최국 미국,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가 경쟁할 경우 매 경기 결승전급 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는 평가다.
브라질, 스위스, 세네갈, 우즈베키스탄 조합도 관심을 끈다. 브라질과 세네갈의 맞대결은 물론 최근 급성장한 우즈베키스탄까지 가세하면 예상 밖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포트 배정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일본은 FIFA 랭킹 상승세를 바탕으로 상위 포트 진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한국 역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추첨 결과에 따라 16강 도전 난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축구계에서는 48개국 체제 확대에도 불구하고 세계 축구 전력 평준화가 진행되면서 과거보다 더 많은 '미니 결승전'이 조별리그에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과 남미 강호뿐 아니라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쟁력이 꾸준히 향상되면서 조 추첨 결과가 대회 전체 판도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FIFA 역사상 처음으로 48개국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 대회로 열린다. 조 추첨이 확정되는 순간부터 각국의 우승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이 속한 A조는 멕시코(개최국),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편성, 중하위권 난이도의 조로 평가했다.
◆ 월드컵 난이도 순 (매체선정)
| 난이도 순위 | 조 | 국가 |
|---|---|---|
| 1 | I조 | 프랑스, 세네갈, 노르웨이, 이라크 |
| 2 | D조 | 미국, 파라과이, 호주, 튀르키예 |
| 3 | F조 | 벨기에, 이란, 코스타리카, 우크라이나 |
| 4 | H조 | 브라질, 스위스, 세네갈, 우즈베키스탄 |
| 5 | E조 | 잉글랜드, 덴마크, 코트디부아르, 뉴질랜드 |
| 6 | C조 |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일본, 가나 |
| 7 | B조 | 스페인, 크로아티아, 이집트, 캐나다 |
| 8 | J조 | 네덜란드, 에콰도르, 카메룬, 아랍에미리트 |
| 9 | A조 | 멕시코,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 |
| 10 | G조 | 포르투갈, 모로코, 파나마, 중국 |
| 11 | K조 | 독일, 콜롬비아, 알제리, 온두라스 |
| 12 | L조 | 이탈리아, 페루, 자메이카, 뉴칼레도니아 |
◆ '죽음의 조' 후보 (매체선정)
| 순위 | 조 | 특징 |
|---|---|---|
| 1 | I조 | 프랑스·세네갈·노르웨이 동반 편성 |
| 2 | D조 | 미국·튀르키예·호주 경쟁 |
| 3 | F조 | 벨기에·이란·우크라이나 충돌 |
| 4 | H조 | 브라질·스위스·세네갈 격돌 |
| 5 | E조 | 잉글랜드·덴마크·코트디부아르 경쟁 |
